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내고 싶은 의지도 많았는데 남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았던 시간이 있었다.
많이 고민했다. 지금의 나는 많은 것을 성취한 사람인데 왜 만족스럽지 못할까?
나도 정말 몰랐는데, 알고 보니 나는 어떤 면에 있어서 완벽주의자 였다.
내가 계획한 하루 대로 하루가 흘러가지 않으면 실망하고 자책하는 일이 잦았다. 나와의 약속을 어기니까 나에게 실망하는 그런 루틴.
이 문제를 발견하는 데에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고, 수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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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작한 방법은, 모든 일의 해결이 그러하듯이 (역시 진리는 진리다.) 작은 성공을 만들어 가는 것.
내가 계획한 것의 100퍼센트가 되지 않아도, 80퍼센트정도라도 해냈다면 OK 해 주기로 했다. 나와의 타협이 아니라, 작은 것을 시작해서 점점 큰 성공을 이뤄 내기 위해서.
어제와 오늘, 덕분에 계획했던 일을 90%정도 달성하고 있다.
주말이지만 오전 6시 전에 기상했고, 운동, 책읽기, 집안일 등등.
이 작은 성공들이 나에게 지금 가져다 준 것은,
남은 하루도 성공적으로 보낼 거라는 믿음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나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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