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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팁/취업 이직

[취업] 내가 원하는 직무는 어떻게 찾나요?

by 매니아레 2020. 5. 19.

 

취준생일 때, 정말 답답하고 또 고민이 많이 되었던 것은 바로 '직무 선택' 이었다.

회사 선택도 선택이지만, 지원하려고 하면 직무는 왜 또 그렇게 많은지?

 

나는 그 '문송하다는'. 문과생이었기에 내 전공을 살리는 게 어려웠다. 차라리 공대생이나, 디자이너였다면 이런 직무 고민은 당시에 덜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돌이켜 보면 오히려 문과생이어서 고민을 일찍 시작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만약 내 전공이 컴퓨터공학인데 엔지니어가 싫었다면 더욱 고민이 되었을 듯 하다. 아마도 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만 또 벗어나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을테니까.

 

그렇다.

전공을 막론하고, 취업 전에 직무 고민은 꼭 필요하다.

 

이건 어쩌면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문제라고도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스무살이 되면 마치 '자유'를 얻어서 인생을 '즐기는 데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열아홉까지는 야간자율학습, 학원, 과외 등에 시달리면서 대학 갈 날만 바라봤기 때문에 더욱 보상심리가 큰 것이겠지.

 

하지만, 스무살은 인생의 끝이 아니다.

어쩌면 인생의 시작일 수도 있다.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자율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

대학을 갔건 가지 않았건, 성인으로서 주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이다.

 

 

 

 

이제 막 알에서 나온 병아리처럼, 스무살부터의 인생은 새 시작이라 생각하고, 본인에 대해 고민하고 또 도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책의 도움을 받아보거나 MBTI와 같은 테스트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것도 좋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저자 마커스 버킹엄 / 출판 청림출판 / 발매2005.09.15.

출판된지 꽤 오래된 책이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는걸까, 개정판이 나왔다.

책을 사면 강점을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의 무료 체험권을 주는데 그를 바탕으로 나에 대해 더 알아가볼 수 있다.

 

 

MBTI

지금도 검사를 일년에 한 번 정도는 해보는데 이건 결과가 지남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결과가 바뀐게 틀린 것은 아니고,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자아/성향이 조금씩 변하는 것이다.

 

 

 

Free personality test | 16Person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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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가지 방법 외에 내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것은 나를 모르는 제 3자와의 면담이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보는 나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데, 어쩌면 그건 편향성을 띄고 있을 수도 있어서 나를 잘 모르는 분과 심층적이 대화를 통해 '나 알아가기'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졌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내 강점은 어떤 것인지? 를 알아갔다.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당시의 나의 강점은 아래와 같았다.

 

- 실행력

- 자신감

- 프레젠테이션

- 책임감

 

내가 알고 있던 나의 모습이었는데,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보니 원석이 보석이 되는 느낌이었달까.

지피지기백전백승 [知彼知己百戰百勝]

 

 

이 과정을 통해서 나를 알고, 그리고 나서 직무를 대입했다.

사실 대학생으로서는 이 직무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감이 안 섰고, 또 그 직무에 있지 않는 한 정확히 한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면담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영업과 마케팅의 차이는 무엇인지?

해외영업과 외국계 중에 어디가 더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지? 등등.

 

사실, 똑같은 직무여도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따라서 1)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알고 2) 그 강점에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알고 3) 회사를 골라보는 방향이 커리어를 길게 봤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